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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EBU CHURCH REFURBISHMENT, CHAEBU, SEOUL
체부동 교회
1931년 낙성된 '체부동 설결교회'와 그 한참 후 지어진 연접 한옥은 오랜 시간 동안 덧대어지고 변형되었지만, 다행히 외벽과 골조의 속살이 보존되어 있다. 재료자체사 지니고 있는 끈질긴 물성과 공들인 결구방식도 큰 몫을 했지마느 무계획적으로 덧대어져 볼썽사납게 원형을 가리고 있었던 내장재료가 오히려 원형의 보호막역할을 했다는 생각에 안도한다. 지금까지 근대 건축들이 남겨지고 일상의 공간으로 오랜기간 자리잡고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평가받는 과정이 전무했다는 전제가 성립한다면, 이제는 그 반대의 중요한 사례로 담백한 아름다움을 가진 벽돌쌓기, 견고하고 중후한 목재트러스와 천장재, 그리고 친근한 한옥의 보와 서까래등이 조심스럽게 수리되고 오염이 제거된 후 쓸모있는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'체부동 성결 교회'는 더 이상 박제된 근대의 '유산'이 아니라, 오늘과 내일의 살아있는 '보물'이 될 것이다.
프로그램 배치전략 - 교회의 예배당이었던 부분은 생활 오케스트라의 연습 및 공연공간으로 계획하며, 기존의 사무실과 기도실부분은 오케스트라의 중소규모 연습실과 응접실로 변환한다. 한옥부분은 불법증축 부분을 걷어내 마당을 드러내고, 한옥 원형의 공간에 북카페, 자유공간, 화장실 들을 계획한다. 한옥 부분의 실들은 교회부분에서 행사시 준비공안 및 부속공간으로도 쓰일 수 있다.
교회와 한옥마당사이 완충공간 - 교회와 한옥사이에는 '마을 소개공간'이라는 완충공간을 제공한다. 평소에는 교회쪽으로 열려있는 공간이며, 적절한 기후나 행사시에는 한옥마당쪽의 접이문을 열어, 외부공간과 교회를 직접 연결하는 준외부공간이 된다.
설계기간: 2016.10
설계: 이상훈, 김좌겸, 김연정, 김래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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